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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캡처 |
MBC TV '놀면 뭐하니?'가 2000년대 발라드 감성을 소환하는 데도 성공하며 클립 VOD(주문형비디오) 시장도 장악했습니다.
오늘(6일) 주요 방송사의 클립 VOD를 네이버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유통하는 스마트미디어렙(SMR)의 분석 결과, 지난 4일 기준 '놀면 뭐하니?'의 누적 재생 수는 2천783만5천 회를 돌파했습니다.
지난 3월 27일부터 시작된 '놀면 뭐하니?'의 남성 보컬그룹 프로젝트, 일명 'M
SG워너비'는 시청률이 10%(닐슨코리아)에 육박하고, 2018년 이후로 공식 활동을 중단한
SG워너비의 음원까지 차트 역주행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세대별로는 20대가 이번 프로젝트에 가장 관심을 많이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00년대 유행했던 '싸
이월드 감성'의 미디엄 템포 발라드 장르가 2021년 MZ세대인 20대에서 역주행하며 소비되는 양상입니다.
가장 많이 본 장면은
SG워너비의 '내사람' 무대 중 김진호가 전매특허 소몰이 창법으로 '유야호~'를 외치며 애드리브를 이어나가 현장을 폭소하게 한 장면으로 67만 뷰를 기록했습니다.
아이돌 위주의 K팝, 아니면 트로트 일색이 된 대중음악 속에서 M
SG워너비의 발라드 감성이 또 다른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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