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홈페이지 개편 백신접종·생활정보 등 안내

'국민비서' 홈페이지 개편 화면.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세종=매일경제TV] 행정안전부가 오늘(6일)부터 시작되는 고령층 백신접종 사전예약기간에 맞춰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비서 홈페이지(www.ips.go.kr)를 개편했습니다.

고령층 백신접종 사전예약은 이날부터 70~74세, 오는 10일부터 65~69세, 오는 13일부터 60~64세를 대상으로 각각 신청을 받습니다.

행안부는 지난 3월 29일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개통한 후 코로나19 백신접종 예약정보와 건강·교통·교육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개인이 선택한 방법(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5월 현재까지 생활정보 알림서비스 신청자 수가 14만여 명에 달합니다.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생활정보는 백신접종 외에도 교통과태료·범칙금, 일반(암) 건강검진, 국가장학금, 운전면허 적성검사, 통학버스 운전자·고령운전자 교육 등 7종입니다. 향후 30여종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사용자 입장에서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원하는 기능을 보다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직관성과 접근성 강화에 중점을 뒀습니다.

특히 백신접종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고려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예방접종도 예약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바로가기' 메뉴를 별도로 배치했습니다.

'바로가기'를 선택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에 접속한 후 접종을 예약하면서 '국민비서' 백신접종 알림서비스를 신청하면, ▲1·2차 접종에 대한 1일 전 사전안내 ▲당일 접종 주의사항 안내 ▲3일 후 이상반응 대처방안을 민간 앱(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앞으로는 정부24에 로그인하지 않아도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전자서명인 일명 '간편인증'을 통한 로그인 기능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이번 국민비서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하고, 백신접종 예약도 편리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민비서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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