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매일경제TV] 경기 이천시가 오늘(3일)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5억 원을 교부받았습니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반도체 세라믹산업의 생태계 강화를 위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소재부품산업기술개발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반도체용 히터·정전척, 코트막형성재, EUV용 블랭크마스크, 산화알루미늄 분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해부터 3년 동안 약 380억 원을 투자 받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120억 원 상당의 장비가 입고됐으며, 내년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건립되면 260억 상당의 장비를 추가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천시는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가 완공되면 252개 기업 이외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의 테스트베드 활용이 예상되며, 기업의 연구개발 및 상용화 기술 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센터가 위치한 경기지역 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엄태준 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으며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한국반도체산업이 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화철 기자 / mkch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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