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백신 1차 접종 1천561명, 총 339만6천864명…인구대비 6.6%

경남 김해시 문화체육관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휴일 하루 동안 약 1천500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오늘(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하루 백신 신규 접종자는 1천561명입니다.

직전 휴일인 지난달 25일 6천140명과 비교해 4분의 1 수준입니다.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달 30일에는 25만9천18명이 접종을 받았습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는 지역별 접종센터와 정부로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위탁받은 동네의원 등이 휴일에 문을 닫거나 운영 시간을 줄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2월 26일부터 지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39만6천86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총인구(5천134만9천116명) 대비 접종률은 6.6%입니다.

최근 예상치 못한 백신수급 불균형이 발생하면서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모두 1차 접종 속도는 일시적으로 주춤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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