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청 전경.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경기도로부터 29억90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번 확보된 특별조정교부금은 부림동 다목적회관 신축 사업에 10억 원, CCTV설치 사업에 9억 9000만 원, 주요도로 재포장 공사에 10억 원이 쓰입니다.

총 사업비 16억 중 10억 원을 지원받는 부림동 다목적회관 신축 사업은 공무원이 사용하던 공용주택을 시민편의시설로 환원하는 사업입니다.

내년 4월 완공을 목표로 부림동 주민들에게 회의실, 행복마을 관리소, 공유주방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들 시설은 향교말길 39에 있었던 공용주택을 중앙동 회관으로 활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에 개관한 중앙동 회관에는 도란도란 카페와 건강 지킴이 헬스장 등의 주민편의시설이 설치돼 있습니다.

또한 CCTV설치 사업은 총사업비 9억 9000만 원을 전액 확보해 관내 25개소에 CCTV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저화질 카메라 257대의 성능을 개선하는 등 범죄예방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주요도로 재포장 공사로 확보된 10억 원은 과천대로 및 중앙로의 노면 재포장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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