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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8명 늘어 누적 12만3천728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606명)보다 118명 줄면서 지난달 26일(499명) 이후 1주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지난주에도 월·화요일에는 500명 안팎으로 내려왔다가 수요일에 다시 700명대로 치솟았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65명, 해외유입이 23명입니다.
최근 환자 발생 양상을 보면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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