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주민의 행복 위한 내비게이션' 최고 평가
최우수작 2편은 경기관광공사·인천시설공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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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미디어 창작 공모전' 주요 수상작품.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
[세종=매일경제TV]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의 '우리는 주민의 행복을 위한 내비게이션입니다'가 행정안전부의 '지방공기업 미디어 창작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행안부는 지방공사·공단 154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방공기업 미디어 창작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작 8편을 지방공기업평가원과 함께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공기업의 책임성 제고와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6일까지 진행됐습니다.
공모주제는 ▲지역사회 공헌 ▲사회적가치 사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역경제활성화 ▲주민복리증진 등 지방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으로, 공모전에는 모두 47점의 작품이 출품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주제의 적합성과 창의성·흥미성, 작품 완성도, 홍보 활용성 등을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지방공기업에서 진행한 지역경제 회복 등 지방공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평가 결과, 대상 수상작으로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의 '우리는 주민의 행복을 위한 내비게이션입니다'가 선정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주민이 행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경로를 안내해주는 공단의 역할을 내비게이션으로 빗대어 표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최우수 2편에는 코로나19 위기의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착한여행 캠페인을 표현한 경기관광공사의 '코로나19 위기의 관광업계 지원을 위한 착한여행 캠페인'과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및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혁신 등을 소개한 인천시설공단의 '위드 코로나, 다시 일상으로'가 선정됐습니다.
이 밖에 우수상으로 선정된 4개의 작품들도 지방공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코로나 시대 사회적가치 추진사례 등을 전달력 높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대상기관에는 행안부 장관상과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이 수여될 예정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기관에도 지방공기업평가원 이사장상 및 온누리상품권(최우수상 각 100만 원, 우수상 각 50만 원 )이 각각 수여됩니다.
선정된 미디어 우수사례는 영상으로 다양하게 활용되며, 이달 중 시상 예정입니다.
구본근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은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지방공기업의 지역사회 역할과 책임 제고를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독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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