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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잉글랜드 노스요크셔에서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을 촬영하는 제작진 |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58)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중 움직이는 기차 위에서 추락할 뻔한 카메라맨을 구했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보도했습니다.
크루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노스요크셔 지역에서 움직이던 기차의 객차 지붕 위에서 스턴트 장면을 찍던 중이었습니다.
기차벽 난간을 밟고 크루즈를 촬영하던 카메라맨이 순간 발을 헛디뎌 중심을 잃었습니다.
이 직원은 안전 장비를 착용했지만 대형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연기 중이던 크루즈는 순식간에 자세를 낮춰 이 직원을 붙잡고 다시 위로 끌어올려 줬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습니다.
크루즈는 과거에도 영화 촬영 중 목숨을 잃을 뻔한 동료 배우를 구한 적이 있는 것으로 최근 전해졌습니다.
1988년 개봉한 영화 '칵테일'에서 카메라 직원으로 일했던 빌 베넷은 최근 한 페이스북 그룹에서 관련 일화를 소개했다고 영국 더선이 보도했습니다.
베넷에 따르면 당시 촬영팀은 공중 장면을 찍기 위해 헬리콥터를 띄울 준비 중이었는데, 회전하던 날개를 향해 주연배우인 엘리자베스 슈가 갑자기 달려갔습니다.
날개에 닿았으면 즉시 목숨을 잃을 수도 있었지만 크루즈가 몸을 날려 슈를 땅으로 넘어뜨려 사고를 피했다고 브렛은 회고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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