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까지 참여기업 모집…온·오프라인 입점 기회 부여
 |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
[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팔을 걷었습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경기도 중소기업 해외 유통망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며, 선정 기업은 중국 최대 온라인몰 'Tmall(티몰)'과 '징동', 베트남 e-커머스 플랫폼 'Shopee(소피)'와 'Tiki(티키)'에 입점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또한 중국과 베트남에 위치한 '경기도 우수기업관'과 다음 달 개관 예정인 중국 '백두산 창의 문화원', 중국 동북 3성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쇼핑몰 '완다몰' 40여 곳에 신규 입점도 추진합니다.
참여 희망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5월 11일 오후 5시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됩니다.
다만, 중국 또는 베트남 1개 국가에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해당 국가 수출을 위한 관련 인증 등을 사전 보유해야 합니다. 의약품, 보건 식품, 화장품은 위생 허가증을 보유한 업체로 제한합니다. 서류심사를 거쳐 총 50개사 내외를 선발하며 기업 1곳 당 최대 3개 제품을 지원합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경기도주식회사가 보유한 해외 유통망을 활용해 도내 수출기업의 실질적인 판로를 적극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