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미국서 파킨슨병 운동장애 치료 신약 임상 2상 투약 시작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장애를 치료하는 신약 후보물질(JM-010)의 미국 임상 2상에서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오늘(29일) 밝혔습니다.

JM-010은 파킨슨병 표준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한 환자 대부분에게 나타나는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LID)을 치료하는 후보물질입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어려워 대부분 환자가 약을 장기 투여하므로 LID를 앓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광약품은 이 질환에 대한 JM-010의 미국 허가를 받기 위해 임상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자회사 콘테라파마는 지난해 유럽 4개국에서 임상시험에 착수했습니다.

부광약품은 2022년까지 임상시험의 중간분석 결과를 확보하고 2023년에는 시험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