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DS부문, '비·헹·분·섞' 통해 '환경 살리고 이웃 돕고' 일석이조 효과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이 우유팩 재활용 분리 배출을 위한 ‘비·헹·분·섞’(비우고, 헹구고, 분리하고, 섞지 않고) 캠페인을 통해 자원 재활용과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종이류를 분류되던 우유팩을 분리배출 하기 위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임직원들의 의식개선을 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은 지난 2018년 환경부가 발표한 ‘5.10 재활용 폐기물관리 종합대책'에 따라 정부 정책에 발맞춰 사무실 폐기물 분리체계 개선 안건으로 시행됐습니다.

2018년 7월 기흥캠퍼스를 시작으로 9월에는 화성캠퍼스와 평택캠퍼스 이후 2020년 11월에는 온양캠퍼스까지 확대했습니다.

4개의 캠퍼스에서 연간 분리배출되는 우유팩은 약 30톤 규모이며, 두루마리 휴지 1만5000개 분량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휴지 길이로 환산하면 450km로 김포-제주공항간 비행거리(452km)와 비슷하며, 이러한 자원순환 활동은 나무 562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분리 배출된 우유팩은 총 85톤 규모이며 두루마리 휴지 4만2500개 분량입니다.

이렇게 재탄생한 두루마리 휴지는 DS부문 캠퍼스 인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삼성전자는 지난 3월 16일 화성시, 환경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종이팩 분리배출 회수 업무 협약식'을 맺었습니다.

화성시 자원화시설에 근무중인 자원순환과 소속 이광식(50) 주무관은 " 화성시 전체 종이팩 수거량 중 삼성전자가 약 76%를 차지하고 있다"며 "종이팩을 잘 분리배출하여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 주시는 삼성전자 임직원 분들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우리시도 지역과 환경을 살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DS부문은 우유팩 재활용 외에도 자원 재활용을 확대를 위해 ▲재활용 분류함을 확대 운영 ▲사내 식당 일회용 소모품 플라스틱소재를 종이제품으로 변경 ▲사내 입점 업체에서 임직원 개인텀블러 사용시 할인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사무실 발생 폐기물도 35%(年295톤)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 왕성호 기자 / wsh092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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