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청소년 수련관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모습. (사진=과천시 제공)

[과천=매일경제TV] 경기 과천시가 오늘(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했습니다.

과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과천시 청소년수련관(참마을로 9) 실내체육관에 약 573㎡ 규모로 설치됐습니다.

핵산백신(mRNA, 화이자) 접종 진행을 위해 초저온 냉동고와 백신 전용 냉장고 등이 구비돼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4시까지 접종을 실시하며, 낮 12시부터 2시까지는 접종이 중지됩니다.

예방접종은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하루 300명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센터에서는 당분간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센터에는 어제(27일) 약 1365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입고됐습니다.

1일 455명씩 접종을 실시해 30일까지 입고된 백신에 대한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시는 개별이동이 곤란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용차를 활용해 이동을 지원합니다.

시는 동 주민센터와 연계해 독거 어르신을 중심으로 유선,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접종 후 최소 3일간 연락하며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백신접종을 위한 지원계획을 마련했습니다.

과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이후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접종대상자 순서대로 접종을 진행하게 됩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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