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대도시권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광역교통체계의 지속가능성 향상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목표로 향후 20년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5년간의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마련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집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 이하 대광위)는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내일(29일) 낮 2시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온라인(유튜브)로 개최되며, 지자체·전문가 및 대광위 광역교통서포터즈(MTS)가 참석해 미래 광역교통의 모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국민들은 실시간 생중계되는 공청회 내용을 확인하고, 자유롭게 의견도 개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참여방법은 한국교통연구원 누리집(https:www.koti.re.kr/index.do)에 접속 후 안내 배너를 클릭하면 되고, 유튜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검색 후 실시간 중계를 시청하며 댓글을 활용해 의견 개진이 가능합니다.

기본계획(안)은 향후 20년간의 광역교통 수요예측 및 단계별 추진전략 등을 담고 있으며, 시행계획(안)은 향후 5년간의 광역교통시설 확충 및 광역교통체계 추진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도시권역 내 이동성 강화를 위한 통행시간 단축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 ▲광역교통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향상 ▲광역교통체계의 지속가능성 향상 등 광역교통계획의 기본방향을 제시합니다.

토론에 참여한 각계 전문가들은 향후 20년간 광역교통 추진전략 및 주요 과제에 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개진할 예정입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제2차 광역교통 기본계획 및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수립 연구' 최종안을 마련하고,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관계기관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기본계획) 및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심의(시행계획)을 거쳐 연내 계획을 확정·고시할 계획입니다.

[이경재 기자 / mklk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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