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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기지에 장비·자재 반입 |
국방부와 주한미군이 오늘(28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기지에 장비·자재 반입을 완료했습니다.
국방부 등은 이날 공사 자재와 발전기 등을 실은 트럭 등 40여 대를 기지에 들여보냈습니다.
인근 주민과 사드배치반대 대구경북대책위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100여 명이 이른 시간부터 진입로 입구인 마을회관 앞 도로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으나 오전 8시께 경찰에 밀려났습니다.
국방부는 전날 "성주기지 한미 장병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시설개선 공사용 자재 및 물자 수송과 이동형 발전기 교체 및 발전기 지원장비 수송을 위해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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