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대기업의 해외 매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년보다 33조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230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지난해 해외 매출은 총 804조88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조3천709억원 감소했습니다.
이들 기업의 국내 매출을 포함한 지난해 전체 매출(1천762조9천315억원)이 전년에 비해 83조5천581억원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매출 감소분의 45.6%가 해외에서 발생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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