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와 코로나19 백신 접종 등의 영향으로 소비심리가 4개월 연속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8일)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2로 3월보다 1.7포인트(p) 높아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월(+4.2p), 2월(+2.0p), 3월(+3.1p)에 이어 넉 달째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지수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취업기회전망지수(86), 가계저축전망지수(97), 가계부채전망지수(101)도 3월보다 각 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반면 주택가격전망지수(122)와 금리수준전망지수(112)는 2포인트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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