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회사인 한국앤컴퍼니가 테슬라에 전기차 보조 배터리를 공급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는 테슬라와 차량용 배터리 납품 계약을 체결해 보조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테슬라 주력 전기차인 모델3에 보조 배터리가 장착돼 판매되고 있습니다.

보조 배터리 전력은 주행을 위한 메인 배터리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주변기기 전력 유지와 시동을 위해 사용됩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달 배터리 전문 자회사인 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합병했습니다.

아트라스비엑스는 전 세계 125개국에 배터리를 판매 중이며, 납축전지 시장에서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한국앤컴퍼니는 타이어에 이어 보조 배터리까지 테슬라에 공급하며 전기차 부품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테슬라 전기차 모델Y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모델Y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19인치 타이어가 장착됐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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