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PCI DSS 인증기관 '로이스(ROIS)'는 국내외 BSP(Bank Settlement Plan) 여행사업자들이 수월하게 PCI DSS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는 온라인 자기평가서(Self-Assessment Questionnaire, SAQ) 플랫폼 'PCI-Q'를 신규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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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 : 로이스 > |
로이스에 따르면 기존 PCI DSS 인증의 경우 관련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인증 획득 및 유지가 가능했다. 반면 PCI-Q가 오픈함에 따라 국내 중소 규모의 준수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PCI DSS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로이스 측 설명이다.
PCI-Q는 한글, 영문 모두 제공하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온라인 상에서 한글 현황 작성 및 영문 보고서 출력 기능을 모두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이력 관리도 자체 시스템에서 처리할 수 있다.
로이스는 현재 국내 BSP 여행사에 한정적으로 PCI-Q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향후 카드사 등 금융권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로이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 및 소규모 준수 기업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면 좋겠다는 내부 의견에 따라 PCI-Q 서비스를 런칭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로이스는 레벨1(ROC) 준수 기업이 PCI DSS를 플랫폼을 통해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현재 해외 전용으로 한정해 운영 중인 가운데 국내 서비스 확대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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