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겸 모델 변정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변정수는 오늘(2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5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변씨는 업무차 만나 함께 식사했던 파트너 회사의 담당자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다행히 남편과 가족들, 저와 접촉한 스태프들 또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모든 스케줄을 중단한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인 권혁수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뮤지컬 배우 손준호, 전 프로골퍼 박세리 등이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연예계는 다시 코로나19 비상에 걸렸습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을 기록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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