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1분기 휴면예금 550억 원 찾아줘…38% 증가

서민금융진흥원이 '휴면예금 찾아줌' 등 비대면 서비스 강화에 따라 올해 1분기 총 550억 원의 휴면예금을 원권리자에게 지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8% 증가한 규모입니다.

같은 기간 휴면예금 지급건수는 총 27만5,92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습니다.

1인당 평균 19만9천349원의 휴면예금을 찾아갔습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모바일 앱, 홈페이지, 1397콜센터 등 비대면 채널을 지속 확대한 결과, 올해 1분기에는 전체의 78%가 비대면 채널을 통해 지급됐습니다.

휴면예금 지급액은 비대면 조회·지급 서비스 강화, 어카운트인포·정부24 등 비대면 채널 연계 및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 등에 힘입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휴면예금이 1,000만원 이하인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서민금융진흥원 앱 또는 맞춤대출 앱, '휴면예금 찾아줌', '어카운트인포', '정부24' 등에서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우신 분들은 1397서민금융콜센터를 통해 조회 및 지급신청 할 수 있습니다.

상속인, 대리인 등은 가까운 휴면예금 출연 금융회사의 영업점 또는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면 됩니다.

이계문 원장은 "휴면예금 원권리자에게 휴면예금을 우편으로 직접 안내하는 등 보다 적극적으로 휴면예금 찾아주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서금원은 국민들의 소중한 재산을 쉽고 편리하게 찾고, 서민금융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