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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세행, 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수처에 고발 |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오늘(26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사건에서 검찰이 수사권·기소권을 남용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 등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사세행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전 검찰총장과 한동훈 전 대검 반부패·강력부장, 배성범 전 서울중앙지검장,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 3차장, 고형곤 전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장 등 5명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 단체 김한메 대표는 "수사기관이 '장관 낙마'라는 정치적 목적에 경도돼 무리하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남용하는 건 수사 지휘라인 검사들에 의한 직권남용에 해당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사세행은 '라임-옵티머스 사건 부실 수사 의혹' 등과 관련해 윤 전 총장을모두 5차례에 걸쳐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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