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2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화상으로 열린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관련 학부모 의견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25일) "교육부와 학교에서도 방역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면서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고 등교 수업을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학부모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관련 원격 간담회를 열고 "여러 방역 전문가들은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 철저히 준수한다면 학교 내에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추가 확산 없이 이른 시일 내에 학교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학생 확진자가 50명 이상 발생하고, 3월 신학기 개학 후 지난 21일까지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2천500명을 넘어서면서 등교를 축소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는 상황에서도 등교 수업을 계속해서 운영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한 겁니다.
유 부총리는 이를 위해 지난 21일 발표한 전국 학교·학원 코로나19 방역 대응 강화 조처에 따라 모든 교육기관에서 5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를 전국 학교·학원 대상 집중방역 기간으로 운영하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하고 수시로 손 씻기', '거리두기 철저히 지키기', '감염이 우려되면 신속하게 검사받기', '밀폐 시설·밀집 장소 이용하지 않기', '음식은 지정된 장소에서 조용히 섭취하기' 등 5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집중적으로 강조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