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확산 속 봉쇄 중인 폴란드에서 처음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가 열립니다.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은 23∼25일 폴란드 영화전문 플랫폼 '모예이키노'에서 온라인으로 2021 한국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폴란드에서 처음 여는 이번 상영회에서는 영화 부산행과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데뷔작 '돼지의 왕'을 개막작으로 이용선 감독의 '반도에 살어리랏다', 김선아·박선희 감독의 '은실이', 엑소 디오와 박소담 배우가 목소리로 출연한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언더독' 등 장·단편 14편이 상영됩니다.

정다희 감독의 칸 영화제·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세계 유수 영화제 초청과 수상작 전작 5편도 소개됩니다.

[ 이용재 기자 / jerry@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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