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어워즈 첫 대상에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

롯데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퍼런스A홀에서 그룹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한 팀을 선정하는 ‘2021 롯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롯데 신동빈 회장이 대상을 수상한 롯데칠성 음료 생수지원팀 박현매니저(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주먹 인사를 하며 격려하고 있다. / 사진-롯데

친환경 생수 '아이시스 ECO'를 출시한 롯데칠성음료 생수지원팀이 롯데어워즈 대상을 받았습니다.

롯데는 그동안 영업, 마케팅 등 직무별로 진행했던 개별 시상식을 통합해 '롯데 어워즈'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이 상은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해 롯데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사례에 수여됩니다.

롯데는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약 40분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퍼런스A홀에서 '2021 롯데 어워즈' 시상식을 진행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습니다.

롯데는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초 국내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생수 제품 '아이시스 ECO'를 발매하며 친환경 패키징 문화를 선도했다"며 "포장재 절감 효과는 물론, 환경에 대한 소비자 인식변화 및 기업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바가 인정됐다"고 전했습니다.

최우수상은 △자체 촉매를 개발해 촉매제 수급 리스크를 해소한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부 PC중합팀 △'대한민국 광클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끈 롯데홈쇼핑 마케팅팀 △데이터 분석 솔루션 도입으로 앱 사용성 개선 등 고객 편의성을 높인 롯데렌탈 그린카의 브랜드파트 등이 받았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에 묵묵히 걸어온 여러분의 여정을 지켜봤다"며 "두려움 속에서도 자신과 동료를 믿고 치열하게 도전한 끝에, 새로운 변화를 일궈낸 여러분이 롯데의 자긍심이고 희망"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상 및 최우수상 팀에는 각 5천만원, 3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증정됐습니다.

시상식은 행사 진행을 위한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