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김강우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내일의 기억'이 공유와 박보검의 '서복'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습니다.

오늘(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일의 기억'은 지난 21일 개봉 첫날 1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28%), 둘째 날 1만5천여 명(27.3%)의 관객으로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환영 속에서 미래를 보는 여자 수진(서예지)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가며 남편(김강우)의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입니다.

앞서 한주 먼저 개봉해 1위를 지키던 이용주 감독의 신작 '서복'은 2위로 물러났습니다.

한편 오는 26일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후보작인 '미나리'와 '노매드랜드'가 1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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