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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경기타운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의훈련. (사진=화성시 제공) |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오는 29일부터 향남경기타운 예방접종센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함에 따라 예방접종상황을 가정한 예방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화성시는 오늘(22일) 향남읍 화성종합경기타운 2층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행정인력, 의료인력, 유관기관, 가상접종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 사전 준비부터 접종 직후 이상반응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업무 단계별 포괄적인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화성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행정인력은 신원확인과 전산 등록·안내 등 종합적인 행정지원을 맡았으며, 의사2명과 간호사4명으로 구성된 의료인력은 예진 및 접종, 조제업무에 대한 시뮬
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군부대와 경찰서, 소방서에서 파견된 인력은 백신보관실 보안경비와 예방접종센터 질서유지, 이상반응 모니터링 및 응급이송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습니다.
가상접종자로 참가한 화성시 공무원 30여 명은 모의 예방접종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모의훈련에서는 예방접종 절차에 따라 대기구역, 접종구역, 접종 후 구역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각 구역별 업무 및 임무에 맞는 훈련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접종과 접종 후에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팀의 응급처치와 응급의료기관 이송에 대한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뤄졌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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