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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의 동행위원회 인사말하는 김종인 |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설립한 약자와의동행위원회(약동)가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체제에서도 활동을 이어간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약동 위원장인 김미애 의원은 이날 활동 보고 기자회견에서 "김종인 전 위원장이 바뀌었다고 사라질 기구가 아니다. 활동이 중단될 일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약자와의 동행'을 핵심 구호로 내세웠습니다.
작년 9월에는 약동 설치 근거가 당규에 명시됐습니다.
약동은 작년 11월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장 간담회와 제보 접수 등을 통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 11건의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중 3건은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올 초 본회의를 통과한 이른바 '정인이법'(아동학대범죄처벌특례법 개정안)이 대표적입니다.
'정인이 사건'을 계기로 아동학대살해죄를 추가한 내용입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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