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2일) 오전 비트코인 국내 거래 가격이 6천700만 원대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1비트코인당 6천735만4천 원입니다.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오후 11시40분께 7천69만 원 수준이었지만 이날 새벽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1비트코인은 6천755만6천 원에 거래됐습니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기존 미국 낙관론자들로부터 흘러나와 국내 가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상화폐 낙관론자인 스콧 마이너드 구겐하임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1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짧은 기간에 이뤄진 비트코인의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고려할 때 매우 거품이 끼었다"며 "커다란 조정이 불가피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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