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144A/RegS)를 발행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9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으로 최초 제시금리(IPG)를 공개하고 투자자를 모집했습니다.

그 결과 120여 개 기관으로부터 모집액 대비 4배 수준인 약 20억 달러의 투자수요 모집에 성공하며 IPG 대비 32.5bp 절감한 57.5bp의 가산금리를 확정했습니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의 건전한 신용도와 투자자 콜을 통한 적극적인 채권마케팅이 주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수원의 국제 신용등급은 AA급 수준입니다.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한수원에 각각 Aa2, AA 등급을 부여했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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