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산본로데오거리 방문 소상공인 응원·격려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에서 세번째)가 군포 산본로데오거리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수원=매일경제TV]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군포 산본로데오거리를 깜짝 방문해 재난기본소득과 지역화폐 홍보에 나섰습니다. 또 소상공인들을 만나 격려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이 지사는 오늘(21일) 낮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비대면 프로그램인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부제: 지금은 점심시간) 군포편에 출연해 시청자와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개그맨 박미선, 허경환 등이 함께 했습니다.

이 지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세금 중의 일부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해서 경기를 살리고, 이를 골목상점에 쓰면서 지역경제가 좋아지고 선순환이 되는 것”이라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어 “저성장 시대에는 적은 기회를 나눠야 하니까 경쟁이 격화되고 공정성에 대한 열망이 커지고 경쟁하는 구성원들끼리 갈등이 심각해지는 것”이라며 “문제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어느 한 곳에 과도하게 쌓여있는 자본, 기회가 시중에 풀려서 성장에 기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그 중 일부가 기본소득, 재난기본소득, 지역화폐”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지사는 산본로데오거리의 화장품가게 등 점포를 차례로 들러 선물용 화장품과 꽈배기, 모자 등을 지역화폐카드로 구매하며, 소상공인들의 고충을 듣고 이들을 응원했습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31개 시군 데이트'를 통해 인기 방송인이 31개 시군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을 찾아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을 알리고 경기지역화폐 사용을 독려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할 계획입니다.

오는 23일에는 이천 도자기 마을에서 경기도 홍보대사 배우 김규리, 아나운서 김일중이 직접 경기지역화폐인 이천사랑지역화폐를 사용해 소상공인을 격려하며 지역 명소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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