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 현장. (사진=진보당 경기도당 제공)

[안산=매일경제TV] 신건수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어제(20일) 안산시청앞에서 진행된 '마트노동자를 유통기한 지난 상품 취급하는 대형마트의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구조조정 중단하라!'는 기자회견에 참석했습니다.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동조합 경기본부에서 주최했습니다.

신 위원장은 "마트노동자들은 30년의 세월동안 투명인간취급을 받았었다"며 "노동자가 상품으로 취급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고 말했습니다.

한편, 투기자본 MBK와 홈플러스는 지난해 안산점을 매각처분을 했고 롯데마트는 폐점과 함께 창사이래 최초로 희망퇴직유도 및 사원공유제를 시도하는 등 구조조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마트산업노동조합은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구조조정에 대응한 투쟁을 본격화한다고 밝혔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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