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 순조롭게 진행 중

지난 2월16일 개시 이후 이달 20일까지 1만 4444명 접종

화성시청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매일경제TV] 경기 화성시가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처음 시작한 지난 2월 26일부터 어제(20일)까지 코로나19백신 접종자가 1만4444명에 이르는 등 순조롭고 원활한 백신접종이 이뤄지고 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화성시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시작한 이후 누적 접종률은 86.4%(8636명, 접종동의 기준)에 이릅니다.

이달 8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률은 76.3%(5808명, 백신 입고분 기준)을 보였습니다.

화성시의 원활한 백신접종의 이유는 시행 초기에 20개 기관 및 단체와 지역·의정협의체 구성으로, 시와 지역의료기관 그리고 지역 자원봉사단체간의 긴밀한 협력을 해온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화성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요양시설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실시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원활한 백신접종을 돕고자 일반버스와 전세버스 등 이동차량 지원을 실시했습니다.

특히 백신접종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백신접종일정 및 접종대상자 안내, 예약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전담 콜센터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시는 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부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원광종합병원, 화성중앙종합병원, 화성디에스병원 등 지역의료기관과 의료 인력 풀 확보 및 이상반응 발생 대비 응급의료체계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왔습니다.

[강인묵기자/mkkim@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