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윤호중 비대위원장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늘(21일) "공정과 정의를 되찾고, 내부 갈등 대신 치열하게 토론하고 대화하라는 청년들의 고언을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지난 14일 부산 비대위 현장 회의 뒤 청년들과 만나 고언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의료계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부 방역 정책에 대한 가감 없는 조언도 들었다"며 "당정 협의를 통해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어 "선거 직후 의원들이 모임을 갖고 쇄신 방안을 제안했는데 이 제안들이 공허해지지 않도록 선수별 의원총회, 상임위별 정책 의총 구성 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해 당내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5·2 전대와 관련해 "당 대표 후보 3명, 최고위원 후보 7명 모두 당 지도자로서 손색없는 준비된 분들"이라며 "정책·비전 경쟁의 장으로서 당의 쇄신, 단합이 활짝 꽃피우리라 믿는다"고 밝혔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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