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캡쳐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 21)이 자신을 비판하는 이들을 '대깨문'이라고 칭하며 "대깨문은 벌레"라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노엘은 어제(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중 한 누리꾼이 "앨범이 나오면 사람들이 또 욕할 텐데 마음가짐(이 어떠냐)"고 묻자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노엘은 "나는 댓글은 보지 않는다. 나를 까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깨문"이라며 "대깨문은 사람이 아니라 벌레"라고 말했습니다.

'대깨문'은 강성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은어입니다.

또 노엘은 "아빠한테 DM(다이렉트메시지)이 엄청 온다고 한다. DM 좀 보내지 말라"며 아버지 장제원 의원을 언급했습니다.

노엘은 2017년 Mnet '고등래퍼'와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지만, 이후 성매매 시도 논란, 음주운전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렸습니다.

지난 2019년 9월에는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한편 노엘은 최근 1인 기획사 글리치드 컴퍼니를 설립해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구교범 인턴기자 / gugyobeom@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