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오늘(20일) 자신을 '홍준표 꼬붕'이라고 말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김종인 꼬붕'이아니어서 참으로 다행"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장 의원은 이날 SNS에 "상대도 안 한다면서 열심히 상대하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장 의원은 "비판자의 말 모두가 정치적 의도와 배경이 있다고 생각하는 저렴한 인식이 역시 정치 거간꾼답다"라며 "그때그때 말을 바꾸어도 일말의 부끄러움조차 느끼지 못하는 인지 부조화부터 치료하시는 것이 시급해 보인다"고 비난했습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홍준표 의원 꼬붕"이라며 "상대도 안 한다. 지가 짖고 싶으면 짖으라는 것"이라며 장 의원을 비판했습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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