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하는 김부겸 총리 후보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오늘(20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이 다시 제기되는 데 대해 "아직 답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사면론, 종부세·재산세·공시지가 등 부동산 정책 수정 방향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아직 충분한 전후맥락을 파악할 시간이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대구·경북(TK) 출신의 김 후보자가 총리가 되면 사면 논의가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후보자는 이날도 임시 사무실에서 현안 파악 등 청문회 준비에 주력합니다.

[ 이태준 인턴기자 / taejun9503@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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