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국내 제조 IH 인덕션 겸용 불판 '자이글 캠핑 그리들'
국내 최대 수준 깊이·용량 구현…야외 특성 맞게 내구성 강화


[인천=매일경제TV] 자이글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캠핑 시장에 진출합니다. 이 회사는 오늘(12일) ‘자이글 캠핑 그리들’을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이글 캠핑 그리들은 100% 국내제조 제품으로 인덕션(IH)까지 가능하게 개발한 제품으로 엄격한 기준을 준수해 제작됐습니다. 야외 사용 시에는 두툼한 그리들 조리 바닥으로 오랜 열보존이 가능하고, 열판 자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으로 조리가 가능합니다.

가정에서도 일반 가스 그릴은 물론 하이라이트 렌지, 할로겐 렌지, 인덕션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리들 바닥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제품 두께를 강화했으며, 조리 시 눌러 붙지 않게 논스틱(Non-Stick) 기능을 적용했고, 기름관으로 특유의 팬 오일 로드를 구성했습니다. 자이글 그리들은 국내 제품 최대 수준으로 깊이와 용량을 구현했습니다.

불판 표면 가장자리 쪽 표면 미끄럼층부터 긁힘 마모 방지층, 고강도 코팅층, 코팅접착 강화층, 부식 충격 방지층으로 구성, 야외에서 사용하는 특성에 맞게 내구성을 강화했습니다. 실내에서도 부식에 강하고, 열 전달이 잘 되도록 개발했습니다.

최근 캠핑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면서 캠핑 용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청과 캠핑아웃도어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국내 캠핑 인구는 600만 명, 관련 산업 규모는 2조6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코로나19 여파에도 캠핑, 차박에 대한 열풍은 이어지고 있어 관련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자이글 관계자는 "캠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자이글 브랜드로 캠핑조리기를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아 이번 신제품 개발을 진행했다”며 “주방조리기와 생활가전, 건강 의료기까지 브랜드 범위를 확장한 데 이어 캠핑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자이글 캠핑 그리들은 크기에 따라 2종으로 출시되며, 코로나19로 힘든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합리적 가격대를 책정할 방침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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