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29)에 대해 타살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내사 종결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내사 결과 타살 가능성이 없고 사인이 명확해서 부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언은 전날 오전 10시 25분께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채로 경비원에게 발견됐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서울 용산구에 거주하는 아이언이 중구 아파트 화단에서 발견된 이유에 대해 경찰은 "연고가 있는 것이 확인됐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사생활과 관계된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장에선 유서도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이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으로 정해졌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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