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 아이퀘스트가 내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아이퀘스트는 오늘(1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상장 계획을 밝혔습니다.

1996년 설립된 아이퀘스트는 전사적자원관리(IRP)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B2B(기업 간 거래) 기업으로 회계 기능을 기반으로 재고 관리 등의 여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얼마에요'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김순모 아이퀘스트 대표는 "아이퀘스트는 설립 후 누구나 사용하기 쉽고 비용 부담이 없는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을 목표로 중소기업용 ERP를 개발해왔다"며 "코스닥 상장 후 4차 산업 기술 트렌드에 맞춰 B2B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200만 주이며, 주당 공모가 희망 범위는 9천200∼1만600원으로 공모 예정 금액은 최대 212억 원입니다.

오는 20∼2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뒤 27∼28일 공모 청약을 받습니다.

상장은 내달 5일에 예정돼 있으며,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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