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쇼핑라이브,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1억 회 돌파…누적 구매자도 100만 명 도달

네이버 쇼핑라이브로 어린이 영어 교육도서를 판매하는 '스콜라스틱'(왼쪽)과 동대문 패션상품을 판매하는 '제니에디션'(오른쪽) 모습.

네이버가 오늘(19일) 라이브커머스 서비스인 '쇼핑라이브'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시청 횟수 1억 회를 돌파하고, 누적 구매자가 약 100만 명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7월 30일 출시한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누적 시청 횟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10월에 3천만 회, 12월에 4천500만 회를 달성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누적 시청 1억 회를 돌파했습니다.

서비스 초창기와 비교하면 판매자는 7배 늘었고, 누적 라이브 콘텐츠 수는 2만 건을 넘겼습니다.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에만 200억 원이 넘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판매자의 80%가 중소사업자(SME)"라며 "중소사업자들이 단골과 소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서비스 초기와 비교했을 때 중소사업자 판매자는 330% 증가했고, 중소사업자가 만든 라이브 콘텐츠는 620% 증가했습니다.

네이버는 중소사업자를 위한 별도의 라이브 공간을 지원하고,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송재훈 쇼핑라이브 리더는 "네이버의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판매자는 물론 이용자들에게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