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늘(19일)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밀키트 판매 프로젝트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장기화로 영업에 타격을 받은 광화문 골목상권을 지원하고자 기획됐습니다.

KT는 다음 달 2일까지 간편 조리로 포장된 밀키트 3천 개를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후 5시 30분부터 판매합니다.

광화문 인근 20개 식당에서 1만 원에 밀키트를 구매해서 회사와 직원이 구매 비용을 절반씩 부담합니다.

이와 함께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취약 계층에게 1천 500개의 밀키트를 기부합니다.

15일간 하루평균 300개의 밀키트를 구매해 판매 및 기부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번에 참여하는 20개 식당은 오리주물럭, 갈치조림, 제육볶음, 부대찌개 등 대표 메뉴를 가진 골목 식당입니다.

밀키트에는 소비자가 직접 요리를 할 수 있도록 요리 비법이 담긴 '주방장의 레시피'를 함께 담았습니다.

이선주 KT ESG경영추진실장은 "회사와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프로젝트가 인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KT는 나눔 실천과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와 마음을 담은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신민호 인턴기자 / mino@mk.co.kr ]
KT는 1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광화문 인근 식당에서 만든 밀키트(Meal Kit, 간편조리식)를 KT 광화문 사옥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KT 임직원이 KT 광화문 이스트빌딩에서 밀키트를 구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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