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용 마스크의 수급 상황이 안정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주(1.4∼10) 마스크 생산량은 총 1억 9천104만 개로, 전주(1억 5천780만 개)보다 21% 늘었습니다.

또 현재 마스크 제조 업체 수는 1천159곳으로, 작년 1월(137곳)에 비해 8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마스크 생산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마스크 가격 조사 결과 KF94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평균 가격은 672원으로, 전주(687원)보다 2% 하락했습니다.

KF94 마스크의 온라인 평균 가격은 작년 3월 4주 차에 장당 4천525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같은 마스크의 오프라인 가격은 장당 1천368원으로, 전주와 동일했습니다.

아울러 비말 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가격은 485원으로, 전주(497원)보다 2% 하락했습니다.

[ 권영하 인턴기자 / youngha@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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