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전 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모두 15억 달러, 우리나라 돈 약 1조6천억 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6개월 만기 7억 달러와 5년6개월 만기 5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의 채권이 발행됐습니다.
특히 3년6개월 만기물은 그린 본드(Green Bond)로 2차전지, 재생에너지 등 그린뉴딜 사업 지원에 사용됩니다.
산은 관계자는 "발행 금액 대비 약 3배의 유효 주문을 유치했다"며 "이번 글로벌 본드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증대 등에도 산은 역대 최저 가산금리로 발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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