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이 메소텔린과 CD30 등을 타깃으로 새로운 질환의 CAR-T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앱클론은 현재 주요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질환단백질 CD19 타깃의 혈액암치료제 'AT101'와 질환단백질 HER2 타깃의 난소암치료제 'AT501'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메소텔린 타깃의 어피바디 발굴 등 고형암 CAR-T 관련 연구개발도 상당 부분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메소텔린은 췌장암을 포함한 고형암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단백질로, 최근 고형암 CAR-T 세포치료제 개발의 주요 타깃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CD30은 호지킨림프종 등 혈액암에서 주로 발현되는 질환단백질로, 근래에 CD19와 BCMA 등에 이어 타깃 연구가 활발한 물질입니다.

앱클론 관계자는 "2021년에도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CAR-T 세포치료제가 시장을 견인해 나갈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앱클론은 zCAR-T 기술을 기반으로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CD19와 HER2에 이어 메소텔린와 CD30을 다음 CAR-T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주요 타깃으로 확정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앱클론은 적극적인 CAR-T 파이프라인 확보로 CAR-T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텍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앱클론은 올해 상반기 혈액암 CAR-T 세포치료제 AT101의 IND 신청을 계획하고, zCAR-T 기술이 적용된 AT501은 내년 IND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송복규 기자 / sbg18@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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