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 특보...어제보다 4∼5도 올라, 오후 중부·남부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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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오늘(10일)도 북극발 한파가 이어지며 전국 곳곳이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2.5도, 인천 -10.6도, 수원 -15.8도, 춘천 -17.7도, 강릉 -8.7도, 청주 -13.1도, 대전 -13.9도, 전주 -12.1도, 광주 -10.2도, 제주 1.7도, 대구 -8.6도, 부산 -7.5도, 울산 -8.5도, 창원 -9.8도 등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4∼4도로 예보돼 전날보다는 4∼5도가량 높아졌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한파 특보가 유지되는 등 추위는 이어지겠습니다.

또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과 수도권 남부, 충청권, 전북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강원 영서 남부와 전남권 북부, 경상 서부 내륙에도 눈이 날리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이날 저녁까지 수도권 남부에서 1∼3㎝, 서울과 충청권 내륙, 전북 내륙에서 1㎝ 내외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로 일겠습니다.

먼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1.0∼3.0ｍ로 예상됩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