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했습니다.

오늘(6일) 기아자동차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의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기아차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플랜S(PlanS)'의 일환입니다.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기아자동차의 의지를 담았습니다.

로고는 기아차의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인 (Symmetry)과 리듬(Rhythm), 그리고 상승(Rising)의 세 가지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됐습니다.

기존 사업영역에서의 고객 만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인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시해 나가겠다는 자신감 등의 의미를 담았습니다.

기아차는 신규 로고와 함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을 제시했습니다.

송호성 기아자동차 사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환경 속에서 미래 모빌리티 니즈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들의 삶에 영감을 불러일으킬 기아차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를 함께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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