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만 온라인 사업자들이 8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더 쉽게 진출할 수 있게 됩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1인 창업자부터 인플루언서, 대기업까지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 동영상 방송과 쇼핑이 결합된 판매 방식입니다.

판매자와 소비자 간 생동감 있는 상품 정보 교류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며, 최근 비대면 소비 시장 활성화에 따라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라이브 커머스 시장은 현재 3조 원 정도이며, 오는 2023년 8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온라인 사업자는 스마트폰만으로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생방송 상품 판매가 가능합니다.

기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들은 신청부터 계약, 일정 조율 등 복잡한 절차와 여러 제약사항으로 인해 사업자가 원하는 조건에 맞춘 진행이 다소 어려웠습니다.

앞으로는 쇼핑몰 관리자 화면에서 방송일정, 판매상품 등 간단한 입력만 하면 언제 어디서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과 라이브 커머스 기능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으로 운영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 높아진 점이 특징입니다.

생방송 중 고객이 보기 원하는 다른 상품이 있다면 언제든 즉각 선보일 수도 있습니다.

데이터 자동 연동 기술로 수동 상품등록, 제한된 상품 노출 등 기존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들의 제한을 해소한 셈입니다.

데이터 연동은 이벤트·프로모션도 사업자가 원하는 규모, 횟수에 제한 없이 손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생방송 중 클릭 몇 번만으로 즉시 VIP 회원 혹은 신규 가입회원을 대상으로 할인쿠폰 발송, 적립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판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라이브 방송 촬영과 운영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실시간 촬영·운영 편의를 위한 생중계 화면 이원화 기능, 공지·비속어 처리 등 채팅 관리 기능, 시청자수, 페이지뷰, '좋아요' 수 등 분석·통계 기능 등입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에 발맞춰 창의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성공적인 온라인 비즈니스가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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