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매일경제TV] 김포도시철도 운영사인 김포골드라인은 어제(5일) 발생한 사고에 대해 비상제동장치가 오작동을 일으켜 차단기가 실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철도는 어제 오후 2시30분쯤 경기 김포시 풍무역에서 김포공항 방향으로 운행 중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포골드라인 측은 사고 직후 전동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 30여 명을 내리게 한 뒤, 복구반과 후속 열차를 투입해 20여분 후 열차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김포도시철도는 지난해 12월21일 퇴근 시간대 전동차가 갑자기 멈춰 600여 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재발방지를 약속한 바 있습니다.

[백소민 기자 / mkbs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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