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오는 1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CES 2021'에 임직원 600여 명을 투입합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지난 1957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IT, AI, 에너지, 바이오 등 첨단기술 관련 산업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면 온라인 진행됩니다.

임원급 100여 명을 포함한 600여 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CES 기간 개최되는 다양한 키노트 스피치와 온라인 전시관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우선 LG유플러스는 LG전자·삼성전자 등 단말기 제조사의 전시관을 찾아 차세대 5G 디바이스 분야 협력을 고민할 예정입니다.

또한 버라이즌·NTT 등 세계 통신 사업자의 전시관을 찾아 향후 협력 가능한 아이템을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벤츠와 GM 등 자동차 업체는 물론, 레이다·라이다 등 센서 제작 업체의 전시관도 둘러볼 계획입니다.

특히 신사업 분야에서는 세계 선도 업체와 벤처기업·스타트업의 전시관까지 임원이 직접 확인할 방침입니다.

올해 CES에 원격의료, 교통, AI, 5G, 로봇 등 다양한 분야 신기술이 대거 소개될 예정인 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찾겠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인텔, AMD, 소니 등 기술 기업의 전시를 둘러볼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CES 2021을 통해 경쟁력 있는 글로벌 사업자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예린 기자 / yrl@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