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 CCTV 관제센터 상황실 전경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매일경제TV] 경기 구리시는 지난해 2월 시청 별관(6층)에 CCTV 관제센터를 개설한 이후 구리시민의 안전 생활이 한층 강화됐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영상정보 제공 데이터를 분석해 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을 도출, 관제업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CCTV 영상정보제공 빅데이터 분석에는 제공 목적별 사유를 △인명(강력사건, 성폭력, 실종) △재산(재물손괴, 절도) △교통(교통조사) △기타(수사목적) 등 4종류로 분류해 사건 심각성, 위험도를 고려한 가중치를 부여, 산출하는 방식으로 상시집중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을 도출했습니다.

또 산출된 위험지수에 따른 월별, 요일별, 시간별 집중 모니터링 지역을 분류해 CCTV 관제업무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이번 CCTV 영상정보 제공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구리경찰서와 공유해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구리시에 설치된 CCTV는 총 2131대로 관제요원이 모든 CCTV를 동시에 확인하기 어려운 여건을 고려할 때 집중 모니터링 지역에 대한 안전 확보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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